Announcement Details

2024년「국제협력 분야 10대 과학기술 뉴스」선정

Date: 2024-12-23

Views: 992

Attached Files: No attached file available.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가 2024년 ‘국제협력 분야 10대 과학기술 뉴스’(이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다.

·         과총은 2024년을 대표하는 분야별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과학기술인의 시각에서 선정하여 발표함으로써 과학기술 연구성과와 이슈 등을 결산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선정 과정에는 과학기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쳤다.

·         과총은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서 추천받은 뉴스를 대상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국제협력 분야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국제협력 분야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1. [공급망 협력] 한·미·일 3국 산업장관,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분야 공급망 협력 합의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6월 2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반도체,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3국 산업장관들은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국 장관들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또 첨단기술 수출 통제 공조 강화, 첨단산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혁신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증진, 국제 표준 개발 및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 제고, 핵심 광물 협력 확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이행 지원 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 [과기장관회의] 과기정통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기술협력 추진기반 마련

2015년 대전에서 개최한 이후, 9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50여 개국 과학기술장관이 모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변혁적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주제로 향후 10년간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선언문 채택했다.

 3. [양자 기술 협력] 핀란드와 한국, 혁신적인 양자 기술 협력에 힘을 합치다

핀란드의 Enter Espoo와 한국의 미래양자융합포럼(FQCF)이 양자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2024년 5월 에스포에서 공식화된 이번 협력은 핀란드의 양자 생태계(양자 컴퓨터 및 IQM과 같은 기업 포함)와 한국의 선도적인 연구 및 상업화 이니셔티브를 연결했다. 이 협약은 양국 간 양자 컴퓨팅과 마이크로전자공학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려는 전략적 노력 강조하고 있다.

 4. [과기공동위 개최] 한·중, 4년 5개월만에 과기공동위 개최…과기교류 강화 합의

중국 베이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국 과학기술부 인허쥔 부장(장관급)이 제15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중 과기공동위는 1992년 체결된 한·중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된 양국 과학기술 협력 채널로, 2019년 이후 4년 5개월여 만에 개최됐다. 이에 기존 세미나와 포럼을 강화한 한중 플러스 학술대회도 열기로 하는 등 과학기술 인문 교류 강화에 합의했다.

 

5. [우주 분자] 전파천문학을 이용해 발견된 역대 최대 규모의 새로운 우주 분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황소자리 분자 구름에서 4개 고리로 이루어진 탄소 분자 '피렌'을 발견해, 탄소가 우주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이동하며 태양계 형성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연구는 피렌과 같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분자가 초기 분자 구름에서 비롯되어 생명의 필수 요소인 탄소 성분이 태양계에 유전되었음을 시사했다. 피렌의 존재는 그린뱅크 망원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생명 탄생의 기초 물질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6. [국제핵융합실험로] EU 엄두 못낸 인공태양 담을 핵심 '진공용기' 韓 추가 조달 완료

우리나라가 인공태양을 담을 진공용기의 마지막 섹터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가 지어지는 프랑스 카다라쉬 현장에 무사히 조달했다. 9개의 섹터 중 4개 섹터의 제작을 국내서 담당하였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핵융합로의 핵심 부품인 진공용기의 설계부터 제작,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7. [조선해양 분야 협력] KIAT, 英 로이드선급과 조선해양 분야 협력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로이드선급은 한-영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서 영국 측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AI 기반 선박·항만 안전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케닛, 한화오션, 부산항만공사 등과 영국의 로이드선급, ZELIM, 리버풀대 등이 참여한다.

 8.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發 기술 新냉전 시대 개막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과 함께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우세를 점하면서 미국의 기술 정책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규제, 빅테크 기업 견제, 대중국 기술 패권 경쟁 등에서 강경 기조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기술 산업 생태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9. [K-퀸텀 국제협력본부] 표준硏, 양자 과학기술 연구 'K-퀀텀 국제협력본부' 운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이 'K-퀀텀 국제협력본부'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는 한·미, 한·유럽 양자 과학기술협력센터를 총괄하며 국제협력 정책 수립, 연구개발 프로그램 추진, 해외 진출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표준연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서 국가 양자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의 핵심 거점으로 본부를 육성할 계획이다.

 10. [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 한-중 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 개최해 협력 약속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서울에서 중국수소연료전지협회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한-중 양국의 수소산업 협력 기반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대차, 둥펑자동차, 창안자동차, 도요타 중국지사, BMW 등 한-중 관련 기업 및 KAMA, 국토연구원, UNIDO, 상해수소추진기술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린수소, 수소연료전지, 수소연료전지차 등 관련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